[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강원랜드(035250)가 입장객수 제한으로 인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성과 배당 기대감에 강세다.
29일 9시15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날 보다 600원(2.36%) 오른 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입장객수 제한 등에 따른 4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입장객수 제한은 우려일뿐 게임기구수가 제한되어 있어 입장객이 적정인원을 초과해 입장하더라도 매출이나 이익에 크게 증가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시장 우려와 달리 강원랜드는 4분기 역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2012년에 게임기구 증설 가능성이 높고 해외 비교업체들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200연말 배당수익률을 1.24%로 예상하고, 연말 배당수익률 4% 이상 상위권 종목에 강원랜드가 포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