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승주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후원한 물품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하는 연말연시 대규모 나눔 축제입니다. 300여 개의 중소기업이 생활용품, 아동도서, 주방용품 등 약 15만 점의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습니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중소기업 CEO와 업종·지역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저명인사와 연예인, 스포츠 스타의 애장품 경매도 열렸습니다.

 

나눔 페스타의 판매 수익금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용품 지원,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군경부대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해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전환하고 소비자가 구매한 비용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기여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