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위로…"진상규명에 최선"

참사 하루 만에 무안국제공항 방문…"수습 함께 할 것"

입력 : 2024-12-30 오전 11:57:40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사고항공기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사태 수습과 진상규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며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유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께 명복을 빌고, 또 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더 힘을 내시고, 돌아가신 분들 장례 잘 치르시도록 저희들이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 국가 애도 기간에 이 일이 잘 수습될 수 있도록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저희들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여러분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당정이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무안국제공항을 찾은 건 참사 발생 하루 만인데요.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사고 수습을 하는 과정에 정치권이 가면 방해될 수 있다"면서 방문 일정을 미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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