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코스피가 미·중 양국의 관세 갈등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해 2510선에 근접했습니다.
5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7.58포인트(1.11%) 오른 2509.2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전 지수는 22.25포인트(0.90%) 오른 2503.94로 출발한 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4억원, 32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969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LG씨엔에스는 공모주 투자자들의 실망을 샀습니다. 공모가 6만1900원을 지키지 못하고 9.85%(6100원) 내린 5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6만500원으로 출발한 후 잠시 공모가를 회복했으나 종일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5만4900원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11.06포인트(1.54%) 오른 730.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보다 18.6원 내린 1444.3원을 나타냈습니다.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