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최근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부가 올해 초·중등 교원 정원을 줄이기로 한 가운데 국민 54.43%가 이같은 정원 감축 조치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8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감축 조치에 반대한다는 답변 비율도 45.57%로 비교적 팽팽했습니다.
감축 조치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학령인구 감소(68.41%), 국가 예산의 재정 효율성 확보(16.82%), 우수 교사 채용에 집중하여 교육의 질 향상(14.77%) 등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감축 조치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교육환경 변화로 필요 교원 증가(39.91%), 기존 교원들의 업무 부담 증가(32.51%), 수도권은 여전히 교원이 부족(26.23%)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