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네이버(NAVER(035420))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MBC와 협약을 통해 인기 예능 콘텐츠를 공급합니다. 

 

치지직은 MBC와 협약해 대표 예능 4개 시리즈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을 송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MBC와 협약은 기존 VOD 서비스와 차별화된 방식입니다. 치지직은 4개의 채널에서 24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형태로 송출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접속해 언제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치지직을 통해 새롭게 공급되는 예능 콘텐츠는 모두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회자되면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해 다시보기 수요가 높은 인기 콘텐츠입니다. 

 

치지직은 이번 예능 콘텐츠 도입을 통해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예능 시청 경험을 선보입니다. 스트리머는 '같이보기' 기능을 통해 인기 예능 시리즈를 팬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시청하며 소통할 수 있습니다. 

 

치지직은 이를 통해 게임뿐만 아니라 예능 콘텐츠도 스트리머 중심의 커뮤니티형 시청 경험이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콘텐츠를 공급해 해당 콘텐츠 기존 팬층을 플랫폼 신규 이용자로 흡수하는 부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선호도가 높고 검증된 콘텐츠 공급을 확대하며,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지직은 스트리머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개성 있는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치지직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2024 MAMA AWARDS’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같이보기’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콘텐츠의 경우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실시간 소통 기반의 색다른 스포츠 관람 문화를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