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코스피가 1960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1960선을 돌파한 이후 개인 매도에 밀려 19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쿼드러플 위칭데이와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세가 만만치 않은 데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물량이 줄어들면서 1960선대를 쉽게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3포인트(0.26%) 상승한 1958.67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83억원, 외국인은 570억원 매수 우위며 개인은 596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계약, 137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외국인은 418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670억원 규모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는 있지만, 비차익거래쪽에서 1109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43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3.24%),의료정밀(2.34%), 철강금속(1.82%) 등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1.43%), 유통업(-0.99%), 화학(-0.88%) 등의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대의 오름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90만원대를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502.23으로 전날보다 0.28포인트(-0.06%) 하락했다. 개인만이 1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