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기가공식품' 해외로…바이어 상담 등 지원 보따리 푼다

올해 '유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가동

입력 : 2025-05-15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K-유기가공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 지원 사업을 가동합니다. 특히 유기식품, 유기가공식품 등 수출업체와의 해외 바이어 간 수출 상담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유기식품박람회(BIOFACH) 참가 등도 지원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5년 유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유기가공식품 인증 사업자로 이달 16일부터 6월13일까지 친환경인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수출 상담회는 온라인 상담, 바이어 초청 및 해외 현지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영국 등 해외 구매자와 상담할 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또 해외 현지 바이어 상담회와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BKF+)도 진행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5년 유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울러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업해 독일 '국제 유기식품 박람회(BIOFACH 2026)'에 참가하는 등 통합 한국관도 오픈할 계획입니다. 국내 참가 업체들은 이 박람회에서 K-유기가공식품 전시, 시식과 함께 전 세계 구매자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순연 농관원 원장은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수출 상담회와 국제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K-유기가공식품을 알리고 해외시장에 널리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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