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서울 삼성동 부지에 대한 건축 규제가 일부 완화된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삼섬동 부지가 개발돼도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이어진 상황임을 감안할 때 실적 부진 우려에 그간 급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 차원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14일 오전 9시37분 현재 한전은 전일 대비 2.22%(650원) 상승한 2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에는 모건스탠리, C.L.S.A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총 72억원 어치 주식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본사 부지 개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나 보유 토지 매각에 따른 기업가치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