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한전, 외국계 '사자'..이틀째↑

입력 : 2010-12-14 오전 9:44:09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서울 삼성동 부지에 대한 건축 규제가 일부 완화된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삼섬동 부지가 개발돼도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이어진 상황임을 감안할 때 실적 부진 우려에 그간 급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 차원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14일 오전 9시37분 현재 한전은 전일 대비 2.22%(650원) 상승한 2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에는 모건스탠리, C.L.S.A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총 72억원 어치 주식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본사 부지 개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나 보유 토지 매각에 따른 기업가치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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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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