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바이오센추리 CEO와 글로벌 CAR-T 전략 논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계기…국내외 사업 확장 가속화

입력 : 2025-09-10 오후 3:42:15
데이비드 플로레스 바이오센추리 CEO(왼쪽)와 김건수 큐로셀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큐로셀)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기업 큐로셀(372320)은 글로벌 바이오 전문 미디어 바이오센추리(BioCentury)의 데이비드 플로레스(David Flores) CEO가 대전 둔곡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협력 방안과 확장 전략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바이오센추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바이오 전문 매체로 꼽힙니다. 전날 이뤄진 방문은 대전 바이오클러스터 시찰 일정의 일환이었습니다. 플로레스 CEO와 대전시 관계자들은 큐로셀 연구소와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CAR-T 제조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큐로셀은 이 자리에서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 해외 진출을 위한 턴키 방식 기술 수출 △CAR-T 기술과 면역관문억제제 기술을 융합한 'OVIS' 플랫폼 △난치성 T세포 암 치료용 CD5 CAR-T 및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개발된 '하이퍼카인(Hyperkine)' 플랫폼 등을 활용한 글로벌 확장 3대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이번 자리는 큐로셀의 기술력과 글로벌 전략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허가 심사 중인 LBCL CAR-T 치료제 '림카토'의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턴키 기술 수출, 차세대 CAR-T 파이프라인 개발, OVIS·하이퍼카인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30여년간 글로벌 바이오업계를 선도해온 바이오센추리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면역세포치료제 기업으로서 큐로셀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동지훈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