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유가가 알래스카 송유관 재가동과 석유 제고가 충분하다는 발표 소식에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6센트 하락한 91.3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알래스카 원유 송유관이 재가동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여기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세계의 석유 재고가 충분하다고 밝힌 소식 역시 유가 하락세를 부추겼다.
IEA는 "전세계의 석유 공급 및 재고가 충분하다"면서 "북미 지역의 원유 재고량이 5년 평균을 상회해 충분히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