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메리츠화재(000060)가 자동차보험 비중이 적은데 따른 메리트 등이 부각되며 연일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29분 현재 메리츠화재는 전날보다 300원(3%) 오른 103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이날 보험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메리츠화재의 상승세는 더욱 돋보이고 있다.
매수 상위창구는 씨티그룹,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다.
증권가는 대형보험사 주가와 갭매우기와 수익 개선 등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
삼성화재(000810)나
동부화재(005830) 등이 오른 것에 반해 메리츠화재는 지주사 분할을 앞두고 못간 측면이 있었다"며 "현재 상승은 못오른 것에 대한 갭메우기 측면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메리츠화재는 자동차보험 비중이 다른 증권사에 비해 적은 측면인데 최근 자동차보험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부각되며 이 부분의 비중이 적은 메리츠화재가 메리트를 얻은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