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유가가 주택지표 개선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14달러(1.3%) 상승한 87.33달러에서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경기 부양책 유지 결정에 힘입어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7.5% 증가한 32만9000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0만 채 보다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