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곡물가 상승으로 식량 위기가 불거지면서 애그플레이션 관련주들이 연일 상승세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비금속과 곡물 등 원자재의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박중섭 연구원은 "국제 원재료 가격의 상승세는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원재료의 비중이 60%에 가까운 국내경제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생산자물가가 높은 수준으로 상승할 때 기업이익이 하향조정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그에 따른 마진 축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원재료 수입액이 매출액에 비해 작은 종목과 가격 전가력이 높은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