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주택 중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연면적 기준으로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전체 건축물 수 ·소유현황·아파트 비율 등 건축물 통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전국에 있는 건축물은 667만여 동 32억6300만m²로 서울시 면적 5배에 해당했다.
이중 387만여 동이 20년 이상 된 건축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특히 리모델링이 가능한 15년 이상 된 건축물은 465만여 동으로 69.7%를 차지해 최근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건축물은 69층으로 양천구 목동의 하이페리온과 도곡동 타워펠리스가 차지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3만6000여 동의 건축물이 사라졌고, 이중 65.7%가 2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멸실됐으나 10년 미만 건축물도 11.9%를 차지해 경제적 요인도 상당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