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머빈 킹 영국중앙은행(BOE·영란은행) 총재가 향후 몇 달간은 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0.5%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킹 총재는 "지난달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4%에 달하면서 26개월만에 최고점을 찍은 상태지만 경기회복 신호를 좀 더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마치 금리인상 시기가 확정된 것 처럼 앞서나가는 것 같다"며 "현재로선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고, 적어도 몇 분기가 지나야 금리인상 문제가 거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킹 총재는 "언제까지고 금리가 낮을 수 많은 없겠지만 지금 금리인상을 얘기하는건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