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대량 예금인출사태로 인한 영업정지와 이로 인한 예금자들의 불안심리를 달래기에 바쁜 행보를 잇고 있다.
김 위원장은 21일 부산을 거쳐 22일에는 보해상호저축은행이 위치한 전남 목포를 향한다.
그는 이날 오전 목포상공회의소에서 관계기관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예금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안심시키기에 나설 계획이다.
21일에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관계기관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부산지역 저축은행을 방문해 예금자들을 달래고, 지역내 기업과 서민의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바쁜 행보에도 불구하고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부실 은행으로 지목받고 있는 다른 은행들로까지 예금인출사태가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추가 영업정지에 대한 우려도 식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