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금값이 리비아 사태를 위한 중재안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5% 하락한 온스당 1416.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금값은 6주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 기대감을 반영되면서 안전자산인 금값도 하락 반전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원수와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에게 첫 중재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리비아 정부는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중재 방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