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미래에셋증권은 8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인의 해외 관광객은 전년대비 20.4% 증가한 5739만명이었다"며 "이러한 높은 증가 추세는 향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경제의 고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정부의 중국 관광객 비자 완화,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할 경우 중국인 방문객 증가 추세는 향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파라다이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0%, 77.9% 증가한 5240억원, 59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유가, 금리 등 경기변수가 확대에 따라 파라다이스의 높은 사업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파라다이스의 올해 현금배당은 300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최근 주가 급상승에도 불구하고 배당수익률이 5%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