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키움증권은
삼강엠앤티(100090)에 대해 고유가로 인한 수주가 늘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삼강엠앤티는 후육강관, 선박용 블록, 해양플랜트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유가가 상승하면서 석유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해양플랜트의 수요가 늘면서 후육 강관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가 공사 매출 인식이 마무리되고 있고, 후육 강관 단품에서 해양플랜트에 소요되는 구조물을 직접 수주 제작하는 포션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조선사업부는 작년대비 29% 가량 증가한 1011억원 매출 달성이 예상되며, 해양사업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