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2011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하고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습지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학생 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073억원으로 예상됐다.
전집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640억원으로 2월 구정연휴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의 영향을 받아 6% 성장에 그칠 것이란 판단이다.
단행본 사업과 영어교육 사업 부문은 각각 15%, 30% 성장해 196억원, 8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됐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신규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9%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라며 "웅진씽크빅의 주가도 이같은 실적 부진의 우려를 선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향후 하락보다는 상승 여력에 초점을 맞춰야할 시기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주력 사업 부문의 실적 회복과 더불어 전자책 콘텐츠 제공을 통한 영업이익률 상승이 투자포인트"라고 지적했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보급률 확대로 웅진씽크빅의 영업이익률 상승이 전망된다"며 "신규 제품인 씽크U수학과 아이룰 등의 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도 하반기로 갈 수록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