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조업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도요타 자동차는 22일 일본과 해외공장의 생산 정상화 시기를 올해 11~12월쯤으로 내다봤다.
도요타 자동차는 이날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간 생산계획에 맞춘 전 모델의 생산 정상화 시기를 이같이 밝혔다.
또 본격적인 생산체제 회복 시작은 일본내 사업장의 경우 오는 7월부터, 해외공장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도요타 자동차를 선택해준 고객분들께 차량 전달이 크게 늦어진 점은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재해 발생 직후부터 도요타 자동차 전 종업원들과 딜러, 관계사 직원들이 해당 지역에 파견되어 복구노력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하루라도 빠른 생산 회복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 자동차는 일본 지진 방생이후 지난 18일부터 국내외 공장에서의 생산활동에 나서온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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