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글로벌 인터넷기업 야후가 TV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인 ‘인투나우’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투나우는 시청자와 프로그램 콘텐츠 제공자, 광고주들의 긴밀한 관계를 가능케 하는 플랫폼 및 TV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 5년간 미국에서 방송되었던 TV 프로그램을 수집 및 정리하며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왔다.
인투나우의 TV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현재 시청하고 있는 TV 프로그램에 접속하고, 관련 컨텐츠를 검색하며 이를 다양한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게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인투나우 어플을 통해 방영 채널, 방송 회차, 방송 시간, 관련 링크 등 TV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야후는 "인투나우를 인수함으로써 미디어 및 동영상 컨텐츠에 관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말기 간의 연결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인투나우의 기술과 야후의 풍부한 동영상 컨텐츠, 검색 기술, 모바일 등을 접목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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