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GS건설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개인 공부방을 무상으로 만들어주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13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꿈과 희망의 공부방 1호점 완공식에 참석해 수혜학생인 박혜연(가명, 사진 가운데) 양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만복 어린이재단 부회장, 박혜연양 가족 4명, 허명수 GS건설 사장, 최영실 어린이재단 경기북부후원회장)
이는 GS건설이 매년 40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공부방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직접 수혜대상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직접 꾸며주고, 향후에도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계획이다.
이날 그 첫 수혜자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박혜연(13·가명)양의 집을 선정하고 꿈과 희망의 공부방 제1호점 완공식을 개최했다.
특히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이만복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직접 방문해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학업성적이 우수한데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제대로 된 학업환경을 갖추지 못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GS건설은 열악한 교육여건 때문에 이들이 가난까지 대물림하는 일이 없도록 이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