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6월 건설사 취업 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3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1위에 올랐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전문건설 분야는 구산토건 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 종합건설 부문, GS건설-현대건설-대우건설 순
지난 4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이후 3개월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GS건설은
5월에도 국내·외 현장별 경력사원 모집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외플랜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현대건설(000720)이 지난달 2위였던 대우건설을 밀어내고 종합건설 부문 2위에 올랐다.
3위를 기록한
대우건설(047040)은 해외부문 사업비중을 확대해 오는 2015년 이후 해외사업 매출비중을 50%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며, 이에 맞춰 전문인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전역(예정)장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한
삼성물산(000830)이 포스코건설과 자리바꿈하며 4위에 올라섰다.
5위 포스코건설은 올해 중동과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발을 넓히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달 6일까지 하계 인턴사원(신입사원 연계)을 모집하며 인턴실습 후 면접 결과에 따라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림산업(000210),
두산건설(011160), 금호건설,
쌍용건설(012650), 현대엠코 순으로 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화(000880)건설,
동부건설(005960), 롯데건설,
SK(003600)건설,
두산중공업(034020),
경남기업(000800),
현대산업(012630)개발,
계룡건설(013580)산업,
KCC건설(021320) 등이 상위 20위 안에 포함됐다.
전문건설 부문에서는 구산토건이 13개월째 정상자리를 지켰으며 올해도 국내와 해외 전문인력 채용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인기순위는 주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취업선호도를 조사한 것으로 근로조건과 회사 분위기, 채용시기, 인지도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건설워커는 회원 투표와 구인광고 조회수, 인기검색어, 기업DB 조회수 등을 합산해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인테리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취업인기순위를 매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