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일 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다무기업개발펀드(DAMU, 중소기업지원기관)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송 이사장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중소기업지원제도'란 강연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단계별 중소기업정책의 변화, 한국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중요성, 신규 중소기업지원프로그램, 한국-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특히 송 이사장은 중진공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앰뷸런스맨' 등 신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고 중진공은 밝혔다.
이브라기모바 다무기업개발펀드 사장은 "카자흐스탄에서도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2020 비즈니스로드맵'을 수립해 중소기업의 GDP기여도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의 중소기업육성정책 수립에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다무기업개발펀드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카자흐스탄 유일의 중소기업종합지원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