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입은 부상을 치료중인 석해균 선장을 위문했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수원 아주대학병원을 방문, 지난 1월 아덴만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심각한 총상을 당하여 현재 입원치료 중에 있는 삼호쥬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문병했다.
권 장관은 석 선장에게 지난 1일 국제해사기구(IMO)의 '세계최고의 용감한 선원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소식을 전하면서 축하했다.
권 장관은 또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하는 절대절명의 상황에서도 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침착하면서도 용감하게 대응했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일상생활에 복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