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G마켓-옥션의 합병 승인 후 변화할 오픈마켓 시장에서 최종 승자는
NHN(035420)일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날 공정거래위원회는 G마켓-옥션에 대해 '조건 없는' 합병을 승인했다.
최경진 신한투자 연구원은 6일 "내년부터 국내 오픈마켓은 수수료 인하, 판매자 확보, 마케팅 프로모션 등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 4분기 NHN의 오픈마켓 서비스 개시와 관련해 "판매자들은 G마켓-옥션의 높은 수수료와 과도한 통제로 불만이 높아진 반면, NHN은 수수료 없는 체크아웃 서비스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쟁은 심화될 전망이지만, 검색과 연계한 시너지, 낮은 수수료 정책이 가능할 NHN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