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수출입물가가 2개월 연속 동반하락했다. 수출입물가는 일정 기간을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될지 주목된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7% 하락해 3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월 3.3%상승에서 0.4% 하락으로 반전됐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7% 상승한 반면, 공산품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수입물가도 전월대비 0.4%내려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원유 등 원자재와 석유. 화학제품 등 중간재를 중심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 중 원자재는 밀, 천연고무 등 농림수산품이 내리고, 원유 등 광산품도 내려 전월대비 0.3% 하락했고 중간재도 석유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7%내렸다.
반면,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대비 0.1%상승, 소비재는 1.1%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