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G마켓이 매출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착한 판매자’를 후원하고 지원한다.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은 오는 29일까지 ‘착하게 쇼핑하자’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상품 등록시 후원상품을 설정, 그 상품 판매시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후원금으로 적립하는 것에 동의한 판매자들을 위하고 후원쇼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리미엄 남성의류 판매자 ‘블루포스’, 아동수영복 판매자 ‘키즈쿨’, 생활용품 판매자 ‘빅마켓’ 등 우수 후원 판매자의 상품을 위한 특별 기획전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했다.
기획전 오픈을 기념해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획전에서 판매하는 후원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 ‘2011 프로야구 30주년 올스타전 티켓’을 증정한다. 1인 2매씩이며, 당첨자는 오는 7월 21일 개별 통보한다.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후원쇼핑’을 홍보하면 추첨을 통해 G스탬프를 제공한다.
지난 2005년 시작한 후원쇼핑의 등록 판매자는 1만 여명에 이르고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다.
후원상품 수는 270만개며, 135억원의 후원금이 적립됐다. 적립금은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등 NGO 단체들과 함께 아동 복지, 문화 후원, 환경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 기금으로 사용된다.
G마켓은 후원쇼핑 이외에도 대학생 등록금 지원, 해외 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 활동은 학자금 대출이자 및 장학금을 지급하는 후원 사업으로 1030명에게 2억6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G마켓 해외봉사단은 지난 2006년 7월 1기를 시작으로 최근 16기까지 850여명이 참여, 에티오피아와 케냐, 인도와 몽골, 네팔 등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G마켓 사회공헌팀 김주성 팀장은 “후원쇼핑은 고객과 판매자가 함께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간단하게 동참할 수 있어 참여도가 높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국내 중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