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오후 2시 긴급 경제부처 장관들을 소집해 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연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대통령이 직접 주재해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과천 정부청사에서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등 금융관련 당국 수장들과 경제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긴급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가 열린다.
당초 일정에 없던 대통령 주재 긴급경제점검회의가 열리는 것은 최근 증시 급락에 따른 시장 심리 불안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소집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