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화(000880)그룹의 계열사인
한화(000880)L&C는 자동차소재 사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디트로이트 현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GBC는 기존 영업사무소와 기술개발 센터를 확대해 개설됐으며 자동차소재 사업에 대한 글로벌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또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나노 등 첨단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화L&C 관계자는 "GBC는 글로벌 스펙-인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해외 네트워크간 정보교류를 통해 글로벌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L&C는 현대·기아차와의 동반진출을 통해 초기 자동차 소재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7년 세계 1위 고강도 플라스틱 생산업체인 미국 아즈델(Azdel)을 인수하는 등 현재 미국, 중국, 유럽에 총 5개 현지 제조법인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