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우림건설은 지난 11일 사회활동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4명의 여성공익활동가들에게 '우림필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 11일 우림필유 여성장학금 전달식에서 수여기관 대표자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덕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 장학생 김혜정씨, 이상엽 우림건설 전략기획실 홍보부장,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장학생 최은희, 최은경씨.
이것은 회사에서 `급여 1% 나눔운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의 일부로 지원하는 것이다. 우림건설은 지난 2003년부터 여성 공익활동가, 빈곤 여성가장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을 펴고 있다.
현재까지 총 150여명의 여성공익활동가와 빈곤여성가장의 자녀들이 우림필유 장학금의 혜택을 받았다.
박정인 우림건설 나눔위원장은 "어려운 경영상황 속에서 직원들이 급여를 적립해 마련한 기금은 그 목적과 정신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임직원들의 생각"이라며 "건강한 기업으로 다시 일어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