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앞으로 KT 가입자들은 문자메시지(SMS)를 한글로 70자까지 보낼 수 있게된다.
KT(030200)는 다음달 1일부터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SMS 전송용량을 기존 90byte에서 국제표준인 140byte로 확대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처럼 KT가 SMS 전송용량을 55% 이상 늘리면서 고객은 SMS를 전송할 때 한글은 45자에서 70자로, 영문은 90자에서 140자까지 가능하게 됐다.
KT측은 "현재 2000byte까지 보낼 수 있는 LMS(장문메시지)를 이용하는 고객 대다수가 140byte이하로 문자를 보내고 있다"며 "한글 70자까지 국내에서 가장 긴 SMS를 보낼 수 있어 요금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