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와 대련해사대학은 중국 동북지역의 관문인 다롄시에서 오는 18일 ‘중국 12.5계획, 동북 물류시장의 투자여건 변화 전망’이란 주제로 물류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포럼에서는 자이동성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동북진흥사 산업발전처장이 ’12.5계획에 따른 동북지역 물류산업의 발전전망’, 왕눠 대련해사대학 해운발전연구원 부원장이 ‘다렌, 청도항의 항만물류구조 분석과 전망’, 왕밍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종합교통운수연구소 부소장이 ‘중국입장에서 본 한·북중국간 항만협력 방안’ 등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동북지역은 중국 최대 중공업지역으로 러시아, 몽골, 북한과 연결되는 중요한 물류거점이어서 중국 정부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지역이다.
KMI 관계자는 “이 포럼을 통해 동북지역 물류산업의 향후 변화를 전망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제조 및 물류기업의 투자여건, 진출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