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프랑스 정부는 10일 주식시장 안정 차원에서 취해진 10개 주요 금융회사에 대한 공매도 금지를 3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금융시장청이 현 상태에서는 공매도 금지조치를 해제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주식 투기를 막기 위해 취해진 10개 금융회사들의 주식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년 2월11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주식시장의 안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금융회사들에 대한 공매도 금지를 시행해 오고 있다.
공매도 금지 해당 금융회사는 BNP 파리바, 소시에테 제네랄, 크레디 아그리콜, 나티시스, AXA, CIC, CNP 등 모두 10개의 은행·보험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