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5일 신규로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펀드를 이동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CMA 금리 5.9%를 제공하는 '빌리브 3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투자가가 다른 금융기관에 예치되어 있는 국내외 공모형펀드나, 장외·장내채권, 주가연계증권(ELS)·파새결합증권(DLS), 개인퇴직계좌(IRA), 랩어카운트 등 각종 금융자산을 대신증권으로 옮긴후 서비스에 가입하면 5.9%의 CMA금리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대신증권으로 옮긴 금융자산 합산금액이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면 1800만원까지 CMA금리 5.9%를 적용 받게되고, 5억 이상이면 2억1000만원까지 5.9%의 CMA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CMA 우대금리서비스는 이날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금리혜택은 서비스 약정등록일로부터 1년간 받을 수 있다.
대신증권은 빌리브서비스 실시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먼저, 펀드, ELS, 랩어카운트 가입 후 10 영업일 이내에 매수를 철회할 경우 판매수수료를 돌려주는 '수수료환급서비스'와 보유 펀드가 20%이상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수익회복을 위해 다른 펀드로 교체 매수할 때 선취 판매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펀드무료교체서비스' 등도 새로 선보인다.
또, 보유펀드진단과 펀드추천, 사후관리 보고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펀드투자건강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빌리브서비스는 자산을 모을수록 혜택이 커지는 대신증권 금융주치의 추천서비스로 금융자산을 한 곳에 모은 고객에게 특별한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의 빌리브 서비스는 2009년 10월 1차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2차 서비스가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