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지상파방송사업자(이하 지상파)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이하 케이블SO)의 마라톤 재송신 협상이 오후 6시 현재 계속 진행되고 있다.
KBSㆍMBCㆍSBS 등 지상파 3사와 CJ헬로비전 등 케이블SO 3사는 23일 오후 3시 30분 지상파 재송신을 둘러싼 논란을 매듭짓기 위해 마지막 회의를 열었지만 아직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여전히 견해차를 드러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회의 시작전 협상 당사자들에게 '끝장토론'을 통해 오늘중으로 무조건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통위는 분쟁을 조정하려 ‘재송신 대가 산정식’을 양측에 제안했지만 지상파 쪽에서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이블SO 연합은 지난 22일 재송신 협상이 결렬되면 오는 24일 낮부터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신호를 끊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