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가 일본의 소프트뱅크텔레콤과 함께 김해에 글로벌데이터센터를 열었다.
KT(030200)는 8일 글로벌데이터센터 개관식에서 합작사 kt-SB data service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밝혔다.
ksds는 당초 계획대로 KT 51%, 소프트뱅크 49%비율과 자본금 370억원으로 11월 법인등록을 완료했다.
대표이사 겸 CEO로는 KT Japan사장 이었던 장혁균 대표와 공동 대표로 소프트뱅크의 이시오카 유키노리가 선임됐다.
합작사는 김해 데이터센터에 본사를 두고 센터 관리와 서비스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또 일본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24시간 일본어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기존 KT 김해연수원 후생관을 기반으로 지난 8월 리모델링을 시작해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데이터센터의 시스템들은 연말까지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일본 내 전력사용 제한령 시행시기인 7월 전까지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