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전동 줌 방식의 렌즈를 장착한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X1'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루믹스 GX1은 2009년 출시한 GF1의 후속모델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콤팩트 디카 줌처럼 작동하는 전동 줌을 장착한 'GX 14-42mm'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GX 14-42mm 렌즈는 HD화질을 지원하며, 초점거리는 28-84mm(35mm 환산)로 광각부터 망원까지 지원하는 표준줌 HD렌즈이다.
렌즈 자체에 광학식손떨림보정 기능이 있어 망원촬영 시 흔들림을 방지하고, '나노 표면코팅' 기술을 적용해 렌즈표면 반사율 최소화 했다고 파나소닉 측은 밝혔다.
또 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한 터치셔터 기능으로 LCD 상에서도 간편하게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터치 AF 기능은 액정에서 간편하게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바디 크기는 116.3x67.9x39.4에 무게는 272g으로 실버와 블랙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토 준 파나소닉코리아 상품사업 본부장은 "GX렌즈와 짝을 이룬 루믹스 GX1의 출시를 통해 파나소닉이 2008년 미러리스 출시에 이어 또 한번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가격은 GX1 렌즈킷 104만9000원, 14mm 팬케이크 렌즈와 14-42mm가 제공되는 더블킷은 109만9000원이다.
파나소닉은 오는 22일 10시부터 파나소닉코리아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