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신입사원 극기훈련으로 실시된 '사랑의 산악행군' 행사를 통해 적립된 성금 1300만원을 유엔 구호단체인 '유니세프'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대신증권 신입사원 65명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며 상생·도전의 정신과 직장인 자세 정립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무박 2일간의 일정으로 오대산에서 주문진 하조대까지 12시간동안 40킬로미터 야간 산악행군에 나섰다.
특히 직원 한 명이 1km를 걸을 때 마다 회사에서 5천원씩 적립하는 사랑의 행군으로 치뤄진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완주를 통해 마련한 총 1300만원을 유엔 구호단체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하게 됐다.
김호중 대신증권 경영관리부장은 "이번 성금기부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상생의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금기부를 통해 전 세계의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