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채권시장이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국고채 3년물 입찰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데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34%에 장을 마쳤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3.47%에 거래를 마쳤다.
장기물 금리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20년물 금리 모두 전거래일과 같은 각각 3.79%, 4.01%에 장을 마쳤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4.67로 전거래일보다 2틱 상승했다.
이지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고채 삼년물 입찰이 시장 예상치인 3.3%에서 3.4%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왔다"며 "또 전일 미국 국채 금리가 2bp 떨어진 것도 채권시장이 보합세로 마감하는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