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0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58포인트(0.32%) 내린 2342.01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은 4.5%를 기록해 지급준비율 인하 시기가 늦춰질 것이란 전망에 투자자들이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더밍 상무부장이 지난달 수출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전망한 것도 증시에 부정적인 기운을 몰고왔다.
중국 안휘성 우후시에서는 주택 구매시 면세혜택과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차이나 반케와 폴리부동산그룹 등 부동산주가 3%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공상은행(-0.23%), 중국은행유한공사(-0.33%)등 은행주는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