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일 중국 증시는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보다 5.90포인트(0.25%) 내린 2306.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세를 보이며 고용시장 회복기대가 높아지고 ,프랑스와 스페인이 낮은 금리에 국채 발행을 성공하는 등 시장에는 훈훈한 소식이 연이어 들려왔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미국의 1월 고용동향 발표를 기다리며, 섣부른 투자 확대를 경계하고 있다.
상해푸동발전은행과 천진항구 등 일부 종목이 0.2% 내외의 오름세를 보일 뿐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고 있다.
유제품 제조기업인 이리실업이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강서구리(-0.79%), 보산철강(-0.98%) 등도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