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3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93포인트(0.85%) 밀린 2332.05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1월 은행 신규대출 규모가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7381억위안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시장은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를 놓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놨던 안휘성 우후시 정부가 관련 정책의 시행을 미루겠다고 발표한 것도 투자자들을 위축시켰다.
차이나반케(-3.95%), 폴리부동산그룹(-5.59%)등 부동산주 초상은행(-2.62%), 중국민생은행(-1.54%)등 은행주 모두 약세다.
주요 산업분야에서 핵심 자제로 사용되는 철광석, 구리 등 각종 원자재의 수요가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강서구리(-2.62%), 유주석탄채광(-1.34%)등 에너지 관련주는 내리고 있다.
강회자동차(-1.30%), 상하이자동차(-1.29%)등 자동차주와 우한철강(-0.97%), 보산철강(-0.59%)등 철강주도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