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작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제보 총 647건 중 5건에 대해 총 43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포상자들은 시세조정, 미공개정보이용 및 부정거래 등 혐의 사실에 대해 구체성 있는 제보를 해 위법 행위의 적발과 조치 등에 크게 기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의 양태가 점차 지능화·복잡화되는 추세여서 이를 적발하고 조치하는데 제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상금은 불공정거래행위의 적발과 조치에 도움이 됐다고 인정되면 1억원 범위 안에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