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법무법인(유) 태평양이 지난 23일 홍콩에서 열린 'IFLR 아시아 어워즈 2012'에서 '올해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딜(PROJECT FINANCE DEAL OF THE YEAR)'을 수상했다.
태평양은 싱가포르 주롱 석유화학 산업단지 내에 민간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방식으로 정유제품 생산설비를 건설한 프로젝트를 맡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11개 금융기관과 한국 무역보험공사 등이 참여하고, 투입된 사업비만 총 25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한국에서는 SK그룹이 사업주로 참여했고,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장기수출보험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조영준 변호사(47·사법연수원 19기)가 주축이 된 태평양 PF팀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대한 법률자문 제공을 맡았으며, PF에 따르는 위험 분산을 최적화 해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진행을 확보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은 세계적인 금융전문지 유로머니지가 발행하는 월간잡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