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전국호남향우회가 2일 민주통합당 지도부를 친노 일색으로 혹평한 뒤 선전포고를 선언했다.
유상두 회장 등 향우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1 총선 공천심사 결과를 접하니 모욕감과 허탈감을 감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평화세력을 철저히 배제한 비민주적 공천 결의 사항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 ▲호남경제 말아먹는 한미FTA 추진 세력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백배사죄하라 ▲더 이상 용서와 관용은 없다. 파쇼적 호남정치인 물갈이는 기권 운동으로 영원히 추방한다는 세 가지 사항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