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이 32년만에 월간 최대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4포인트(0.13%) 내린 5879.55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3.57포인트(0.20%) 떨어진 6866.64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1.65포인트(0.33%) 3475.83으로 개장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에도 찬바람을 몰고 왔던 중국의 무역 적자 소식은 지구 반대편 유럽 증시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의 우려를 깊게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토탈(-0.5%), 리오 틴토(-0.8%) 등 원자재 관련주와 RBS(-1.6%) 등 은행주가 이날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