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전인대 폐막 D-1..'소폭 하락'

입력 : 2012-03-13 오전 10:59:2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3일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02포인트(0.08%) 밀린 2432.84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그 동안 발표됐던 이슈들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잠정 중단됐던 신규 원전 비준이 다시 재개될 것이란 소식이 있었고 선박산업의 12차 5개년계획이 발표되기도 했다.
 
전일 저우샤오촨 중국 런민은행 총재는 지급준비율의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지준율 인하가 통화정책의 방향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시장 유동성과 외환시장 동향을 고려해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택건설부 등 7개 부처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서민들의 첫 주택 구매를 지원하길 희망한다"며 정부에 첫 주택 장만 대출정책의 안정적 시행을 요구했다.
 
그러나 관련 정책의 큰 틀이 전인대 개막 전에 발표되어 지수에 선 반영 됐다는 점과 지난달 중국의 무역적자 등 악재들이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차이나 반케(1.92%), 폴리부동산그룹(0.62%) 등 부동산주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공상은행, 초상은행, 중국은행유한공사 등 은행주와 중국선박개발, 중원항운 등 해운주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강회자동차(-1.19%), 상하이자동차(-0.50%) 등 자동차주는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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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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